부모님이 집 사주면 증여세 낼까? 결혼자금 세금 기준 알아보기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집 살 돈을 주셨다면 증여세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1억 5천만 원 같은 큰 금액이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몇 년이 지나 세무조사로 추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자금, 어디까지 증여세 없이 받을 수 있나?

결혼 전후로 부모님이 집값을 도와주는 경우는 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한 증여 한도를 모르고 넘겨버리곤 하죠.

부모님이 자녀에게 결혼자금으로 줄 수 있는 증여세 비과세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1억 원까지는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단, 초과한 금액은 전액 과세 대상입니다.

2016년경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1억5천만 원을 주셨고
해당 자금으로 집을 구매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비과세 범위인 1억 원을 초과한 5천만 원은
당시 신고하지 않았다면, 세무조사 시 증여세 부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자금 흐름이나 자녀의 자금 부족 사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소명 자료 부족으로 추징 및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혼 후 받은 돈으로 산 집을 이혼하며 매도한 경우,
집값이 1억~1억5천만 원 상승했다면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익의 일부를 증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서는 **“간접적 증여”**로 보아,
차익 중 일부까지도 추가 증여로 과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결혼자금 주신다면 아래 기준을 기억하세요.

결혼자금 증여 절세 요령 3가지

결혼할 때 부모님이 준 돈도 세금 내야 하나요?
네. 비과세 한도 초과 시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비과세 한도는 정확히 얼마인가요?
부모 각각 5천만 원, 총 1억 원까지 10년간 비과세입니다.

이혼 후 집 판 것도 증여세 나오나요?
양도차익은 양도소득세 대상이나, 자금 출처에 따라 증여세도 나올 수 있습니다.

신고 안 해도 괜찮은가요?
세무조사 시 적발되면 가산세 포함 추징됩니다.

증여세 안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금 출처와 사용 내역을 명확히 하고, 초과분은 신고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결혼자금은
10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비과세입니다.
초과 시 반드시 증여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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