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 전 부모님께 받은 돈. 5천만 원까지는 괜찮다고 들었는데 정말 아무 문제 없을까요?
‘상속세와 부동산 입금’은 단순한 이체가 아닌, 자금출처 소명과 세금 문제가 얽힌 민감한 부분입니다.
부모님 지원금, 진짜 괜찮을까?
보증금 마련을 위해 아버지께 5천만 원을 받기로 한 상황.
10년 동안 5천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된다는 말, 자주 듣습니다.
그 말 자체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엔 전제가 있습니다.
5천만 원 한도, 이런 경우 포함됩니다
과거에 받았던 용돈이나 생활비도 포함됩니다.
어떤 명목이든 동일인(예: 아버지)에게 받은 돈은 합산됩니다.
📌 예시
- 2022년: 300만 원
- 2023년: 500만 원
- 2025년: 5,000만 원 받는다면
👉 총 5,800만 원 → 800만 원 초과분에 증여세 발생
증여세 기준 요약
- 성인 자녀 기준
- 10년간 5천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
- 미성년 자녀의 경우
- 한도는 2천만 원
- 10년 이내 누적 금액
- 동일인으로부터 받은 모든 금액 합산
- 증여세율
- 초과분에 대해 10~50% 누진 과세
부동산 거래 직전 입금, 주의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 계약 전 2주 동안 큰 금액은 피하라.”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조언입니다. 이 말, 절반은 맞고 절반은 오해입니다.
✔ 법적인 제한은 없습니다.
✔ 하지만 자금 출처 조사 시 세무조사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 실무적으로는 계약 한 달 전 입금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과거 수령 금액 누락
- “그땐 용돈이었으니까 괜찮겠지?” → X
- 가족 간 거래라고 입금일 무시
- 거래 직전에 큰 금액 입금 → 자금 출처 조사 대상
- 현금으로 받은 금액은 빠질 거라 착각
- 현금도 적발되면 과세 대상, 기록이 없을 뿐
실전 팁: 부동산 입금 계획 이렇게 세우세요
✅ 10년 이내 받은 총 금액 확인
→ 계좌이체, 현금 포함 모두 체크
✅ 5천만 원 이내로 조정
→ 과거 금액 차감 후 계산
✅ 최소 계약 한 달 전 입금
→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자라면 더욱 중요
✅ 입금 사유 메모 남기기
→ 이체 시 '이사 보증금 지원' 등 명확한 메모 필수
✅ 자금 출처 소명 자료 확보
→ 가족 간 증여라면 간단한 확인서라도 준비
상속세와 부동산 입금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
상속세와 부동산 입금은 무조건 연결되나요?
▶ 조건에 따라 증여세로 연결됩니다.
예전에 받은 용돈도 포함되나요?
▶ 네, 10년 내 동일인에게 받은 금액 모두 포함됩니다.
계좌이체 외 현금은 어떻게 되나요?
▶ 증거만 확보되면 역시 합산됩니다.
계약 직전에 받은 돈은 위험한가요?
▶ 조사 대상 가능성이 커집니다.
증여세 신고는 언제 하나요?
▶ 초과 시 3개월 내 신고해야 가산세 없습니다.
핵심 정리
부동산 입금은 단순한 이체가 아니라
세금과 조사 리스크가 얽힌 민감한 문제입니다.
미리 계획하고 확인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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