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가 공동명의로 고가 아파트에 투자할 때, 자금 출처와 증여세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부부 공동명의로 30억 갭투자, 문제가 될까?
서울 강남.
30억짜리 아파트를 갭투자로 계약했습니다.
전세 15억이 들어와 실투자금은 15억.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전업주부인 아내와 5:5 공동명의로 계약할 경우,
아내의 자금 출처가 없다면 세무서에서 ‘증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은 증여세 계산에서 빠질까?
네, 빠집니다.
전세금 15억은 임차인의 돈이기 때문에,
증여세 계산 시 제외됩니다.
결국 증여 판단 기준은
30억 - 15억 = 15억 실투자금입니다.
전업주부에게 7.5억 지분, 과세 대상?
그렇습니다.
아내가 직접 낸 돈 없이 7.5억 지분을 가진다면,
세법상 남편이 증여한 것으로 봅니다.
증여세는 10년간 6억까지 공제되지만,
그 이상은 과세 대상입니다.
결론
7.5억 중 6억은 공제,
나머지 1.5억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세금 비중이 클수록 유리할까?
일정 부분은 그렇습니다.
전세 비중이 높을수록 실투자금이 줄어들고,
그만큼 증여세 계산 대상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전세가 20억이면
실투자금은 10억.
5:5 지분이면 5억씩 증여 판단 대상입니다.
기존 공동명의 주택 차익도 고려해야 하나?
네.
기존 주택을 공동명의로 매도한 후
차익이 발생했다면,
그 수익이 실제로 누구의 자금으로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 공동명의일 뿐
실제 자금은 한쪽이 모두 부담했다면,
그 차익도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증여세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질 자금출처 증빙이 관건입니다.
아래 방법들을 체크해보세요.
- 아내 명의 통장에 꾸준한 저축 이력
- 기존 자산 매각 대금
- 혼인 전 자산 증빙
- 증여가 아닌 공동 투자로 볼 수 있는 정황자료 확보
이 외에도, 세무사 상담을 통해
계획단계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공동명의 아파트 증여세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
공동명의만 하면 자동으로 증여인가요?
자금출처가 없으면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전세가 높으면 무조건 안전한가요?
전세금은 빠지지만 나머지 실투자금이 문제입니다.
기존 집 매도 차익도 영향 있나요?
기여도에 따라 증여로 볼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는 소득이 없어도 지분 가질 수 있나요?
자금 출처가 있거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증여세 피하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하나요?
저축 내역, 자산 매도 증빙, 통장 흐름 등입니다.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정리
전세는 빠지고 실투자금 기준으로 증여 여부 판단됩니다.
5:5 공동명의라면 7.5억 지분이 증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라도 자금출처가 명확하면 문제 없습니다.
'* 상속,증여 정보의 모든 것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님 현금 증여 1억5천, 증여세 얼마나 내야 할까? (0) | 2025.05.04 |
---|---|
부모님께 드리는 생활비, 상속세 공제받는 조건 총정리 (2) | 2025.05.04 |
배우자에게 월급 이체하면 증여세? 10년 6억 기준 총정리 (0) | 2025.05.03 |
자격증 하나 더 따고 싶다면? 내일배움카드 재사용 가능 여부는 (0) | 2025.04.25 |
근로계약과 다른 유연근무 강요, 퇴사하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0)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