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지방 빌라, 증여세와 취득세 얼마 나올까

노모 명의 40년 된 빌라를 세 딸에게 공동 명의로 이전하면 어떤 세금이 나올까요? 기준시가 7천만 원 이하의 지방 빌라 증여에 따른 증여세, 취득세, 지역 건강보험료 상승 여부를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증여세 안 낼 수도 있습니다

40년 된 지방 빌라.
기준시가가 7천만 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 상당히 중요합니다.

증여세는 ‘증여받은 금액’에 따라 계산됩니다.
지금처럼 3인이 공동으로 이전받는다면, 1인당 2,333만 원 수준.

여기서 핵심은 증여재산공제 5천만 원입니다.
직계존비속 간 증여는 10년 내 5천만 원까지 비과세.

1인당 2,333만 원이므로, 세 자녀 모두 증여세가 ‘0원’입니다.

취득세는 증여세와 별개입니다.
비과세가 아닙니다.

빌라 기준시가 7천만 원이라면,

✦ 총 3인 기준 약 258만 원 정도 부담 예상됩니다.
✦ 실제 취득세는 시가표준액, 부동산 위치 등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직장가입자라면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가입자라면 소득 외에 재산도 보험료 산정 기준입니다.

✅ 기준시가 2,333만 원의 빌라를 소유하게 되면
보험료 산정 재산 점수에 포함되어
평균적으로 월 1~2만 원 정도 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강보험료 계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혼동하는 부분은 이겁니다.

1. 기준시가 확인하기
국세청 홈택스 또는 정부24에서 확인 가능.

2. 자녀 수로 분할하기
공제한도 미만으로 쪼개면 증여세 無.

3. 증여계약서 작성 필수
구두는 인정되지 않으며, 증빙 자료로 사용됩니다.

4. 3개월 내 취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 놓치면 가산세 발생.

5. 지역건강보험료 체크
특히 지역가입자는 증여 후 재산 보험료 상승 여부 꼭 점검.

빌라 기준시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국세청 홈택스 '부동산 기준시가 조회'에서 가능합니다.

세 자녀에게 나눠주면 세금도 나눠지나요?
→ 네, 각자 1인 기준으로 공제 적용됩니다.

증여세는 신고만 해도 되나요?
→ 세금이 없다 하더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40년 된 빌라라도 시세가 높으면 과세되나요?
→ 시세가 아닌 ‘기준시가’ 기준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자동으로 조정되나요?
→ 자동 반영되며, 지역가입자만 영향 받습니다.

증여세는 기준시가 5천만 원 공제를 고려하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취득세만 준비하면 큰 부담 없이 이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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