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도 티끌모아 태산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적은 월급이라도 작게 시작해 습관을 들이면 누구나 저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 5만 원도 아까운 현실, 저축은 사치일까?
직장을 다닌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습니다.
점심값에 커피 한 잔, 주말에는 친구들과 간단한 모임만 해도
통장은 금방 텅텅 비었습니다.
어느 날, 월급날이 다가왔는데
남은 잔고는 3만 원.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이대로는 아무것도 못 하겠다.’
처음부터 큰돈을 모으려 한 게 실수였습니다
그날부터 마음을 다잡고
적금 상품부터 찾아봤습니다.
무작정 50만 원짜리 적금에 가입했는데
두 달 만에 해약했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목표로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걸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5만 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지속'
처음 적금 만기가 돌아왔을 때
이자 몇 천 원을 받으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기분이 너무 좋아
다음엔 10만 원, 또 그다음엔 15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지금은 매달 30만 원 이상을
자동이체로 따로 떼어놓습니다.
핵심은 ‘처음 시작한 그 금액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절약의 시작은 소비를 '알아차리는' 순간
돈을 모으기로 결심한 이후
제일 먼저 한 건 가계부 쓰기였습니다.
아침 커피, 야식, 택시비.
하루하루가 너무 새어나가고 있더라고요.
✔ 이렇게 바꿨습니다
- 커피: 1일 1잔 → 일주일 2잔
- 택시: 귀찮아도 지하철
- 배달음식: 주 3회 → 1회로 줄이기
이 작은 변화들이
한 달에 15만 원 이상 절약으로 이어졌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끝이 없습니다
SNS에서는 매일이 여행이고
매달 명품 하나쯤은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죠.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나만 못 모으는 거 아닐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정말 대부분은 묵묵히 절약하고 있습니다.
월급 230만 원, 그 안에서도 저축은 가능합니다
지금 제 월급은 230만 원입니다.
세금 떼고 나면 실수령액은 200만 원 조금 넘습니다.
✔ 현재 지출 구조
- 고정지출(통신비·교통비): 약 40만 원
- 식비: 약 30만 원
- 여가비 및 유흥: 약 20만 원
- 저축 및 금융: 30만 원
- 비상금(현금): 10만 원
- 기타(보험 등): 나머지
이걸 유지하는 방법은 단 하나,
쓴 돈을 무조건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만기 통장을 보며 느낀 확신
작년 5월, 처음 가입한 10만 원짜리 적금이 만기됐습니다.
통장에 120만 원이 들어오던 날,
괜히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나도 해냈구나’ 하는 기분.
그때부터입니다.
이 습관을 절대 놓치지 말자고 결심한 게.
결혼도, 집도, 평범한 삶도 결국은 돈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아이를 낳고, 집을 사고, 부모님께 드릴 용돈까지 생각하면
지금 당장 쓰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당장 눈앞의 소비보다
조금 먼 미래를 상상해야 합니다.
‘오늘 즐기고 내일 굶자’는 말.
지금은 절대 못 합니다.
티끌모아 태산 저축 실천을 위한 팁 5가지
- 자동이체 필수: 월급일 다음날 5~10만 원 자동이체
- 현금 사용 습관화: 체크카드 대신 현금 사용
- 모바일 소액 저축앱 활용: 잔돈으로도 저축 가능
- 주간 가계부 작성: 매일 말고 주간 단위로 기록
- 소비 전에 5초 멈춤: “진짜 필요한가?” 자문
2025.04.02 - [* 경제 정보 *] - 2030 저축법 150만원으로 만드는 5년 1억 플랜
2030 저축법 150만원으로 만드는 5년 1억 플랜
2030 직장인, 돈은 모으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죠? 실천 가능한 저축법과 활용 팁을 지금 알려드릴게요.돈은 아껴지는데, 그다음이 문제죠매달 월급 받고 나면 늘 같은 고민
aa.it4989.co.kr
티끌모아 태산 저축 관련 궁금해하는 질문들
티끌모아 태산 저축, 정말 효과 있나요?
꾸준히 하면 연말에 큰 금액이 됩니다.
5만 원도 모으기 힘든데 방법 없을까요?
배달 1회 줄이면 가능합니다.
금액을 얼마나 올리면 좋을까요?
만기 후 1.5배씩 천천히 늘리면 부담 없습니다.
가계부가 귀찮은데 꼭 써야 하나요?
한 달만 써보면 소비 패턴이 보여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나요?
대부분은 남몰래 열심히 절약 중입니다.
티끌모아 태산 저축은 결국 '습관'입니다
큰돈을 모으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은 돈을 ‘꾸준히’ 모으는 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지금의 작은 시작이
10년 뒤 당신의 생활을 지켜줄 힘이 됩니다.
2025.06.08 - [* 경제 정보 */금융·경제] - CMA 통장과 rp 금리차이, 어떤 게 유리할까?
CMA 통장과 rp 금리차이, 어떤 게 유리할까?
조건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CMA 통장은 파킹통장의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입출금 자유로우며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매일 이자 받는 자유, CMA 통장입금만 해도 다음 날 이자가 붙
aa.it4989.co.kr
'* 경제 정보 * > 금융·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연금제도 의무화 3개월근무자 퇴직급여 포함 현실 대응 (0) | 2025.07.07 |
---|---|
구미 부업, 텔레마케터 경험 살려 재택으로 수익낸 이야기 (0) | 2025.06.24 |
옥베이 배송 멈춘 후 쿠팡으로 바꿨던 이유 (0) | 2025.06.22 |
민생지원금 체크카드 기존 카드 연동 조건 확인 (0) | 2025.06.21 |
세금계산서 발행방법과 홈택스 이메일 설정 팁 (0) | 2025.06.20 |